피할 수없는 식품첨가물, 간단 제거하는 3가지 '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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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없는 식품첨가물, 간단 제거하는 3가지 '비방'
  • 임기선 기자
  • 승인 2013.11.08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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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첨가물의 유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식품의 보존성을 높이고 맛과 색 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인공적으로 제조된 화학 물질인 만큼 건강에대한 위해 우려가 상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식품첨가물은 아황산나트륨(표백제), 아질산나트륨(발색제), MSG(향미증진제), 구연산(산미료) 등 종류만도 대략 400여 가지 이상이다.

안전성에 대한 불안이 여전하지만 가공식품 중 식품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널리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 게 현실. 물론 식품의약품안전처나 세계보건기구에서 인체 안전성 테스트를 완료한 물질이기는 하지만 개인마다 섭취량이 다르고 여러가지 화합물을 한꺼번에 섭취했을 경우 부작용의 양상도 달라질 수있기 때문에 수십년간 유해성에대한 논란이 식지 않고 있다. 

피할 수 없는 식품첨가물일지라도 조리 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첨가물 함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첨가물이 적게 들어간 제품을 선택하는 현명함이다.

찜찜한 식품첨가물을 간단히 제거하는 방법은 세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1. 찬물에 담가라

식품첨가물 중 일부는 수용성이어서 물에 세척하면 상당량 제거할 수 있다.

김밥에 빼놓을 수 없는 단무지의 새콤달콤한 맛을 살리기 위해서는 첨가물로 사카린나트륨과 빙초산 등이 사용된다. 발암 물질로 지목되던 사카린은 근래 들어 무해하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지만 소비자 불안감은 여전하다. 섭취하기 전 단무지를 찬물에 5분 정도 담가두면 사카린나트륨 대부분 제거할 수 있다.


두부를 만들 때 첨가하는 응고제와 소포제, 살균제 역시 찬물에 담가두면 일부 소멸된다. 남은 두부는 찬물에 담가 보관하는 것이 좋다.

통조림 식품은 장기 보존을 위해 산화방지제가 들어가는 데 흐르는 물에 헹구기만 해도 대부분 수용성이라 거의 씻겨 나간다.

2. 뜨거운 물에 데쳐라

식품첨가물은 열 앞에서도 맥을 추지 못한다.

식육가공품의 발색제로 쓰이는 아질산나트륨은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어린이가 과잉 섭취 시에는 주의력 결핍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가 있다. 문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즐겨 먹는 햄, 소시지에 많이 들어 있다는 사실이다. 이들을 조리하기 전 칼집을 낸 상태에서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면 첨가물과 함께 염분까지 줄일 수 있다.

어묵에는 보존료로 사용되는 소르빈산칼륨이 첨가돼 있다. 소르빈산칼륨은 과하게 섭취할 경우 유전자 손상 및 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행히 소르빈산칼륨 역시 열에 약하므로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조리하면 첨가물 상당량을 제거할 수 있다. 뜨거운 물에 어묵이 불어나는 게 걱정이라면 미지근한 물에 담가두는 것도 방법.


맛살의 붉은 빛깔을 내는 데 들어가는 착색제는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거나 미지근한 물에 담가두면 첨가량을 줄일 수 있다.

라면 면발에 첨가된 인산나트륨을 제거하려면 면만 먼저 삶은 후 물은 따라 버리고 찬물에 헹궈 다시 끓이면 섭취하는 식품첨가제를 줄일 수 있다.

3. 걷어내고 가열하라

통조림에 든 햄의 경우 뚜껑 개봉 후 위에 뜬 노란 기름은 첨가물이 배어나왔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식사대용으로 흔히 먹는 식빵에는 방부제와 젖산칼슘이 들어있다. 중추신경마비, 간에 영향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프라이팬에 굽거나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우는 정도면 제거가 가능하다. 토스트로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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