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원서 어디 쓸까" 4년제 대학 입학 경쟁률 랭킹
상태바
"대학 원서 어디 쓸까" 4년제 대학 입학 경쟁률 랭킹
  • 최혜원 기자
  • 승인 2013.11.07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입학 경쟁률이 가장 치열했던 4년제 대학은 어디일까?

7일 소비자문제 연구소 컨슈머리서치(대표 최현숙)가 전국에 있는 4년제 231개 대학의 지난해 신입생 경쟁률을 확인한 결과 평균 7.1:1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가운데 수도권 대학은 8.5:1, 비수도권 대학 평균은 5.9:1로  수도권 집중도가 심했다.

경쟁률  1위는 25.7:1의 경쟁률을 기록한 한양대학교가 차지했다. 2천896명의 신입생을 뽑는 자리에 7만4천479명이 지원했다.

이어 성균관대학교 3천441명 정원에 8만1천208명의 지원자가 몰려  23.6:1로 2위를 차지했고 서강대학교가 1천644명 정원에 3만8천470명의 지원자로 3위(경쟁률 23.4:1)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유일하게 공립대학교로 2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린 서울시립대학교는 3만7천338명이 지원해 21: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고려대학교는 정원 3천780명 가운데 7만5천600명이 지원해 20:1로 5위를 차지했으며, 연세대학교는 정원 3천406명을 뽑는데 5만4천496명이 몰려 16: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0위를 차지했다.

서울대학교는 경쟁률 7.5:1로 50위에 머물렀다. 신입생 모집인원 3천165명에 선발되기 위해 2만3천738명이 지원했다.

경기권에 있는 가천대학교(18.7:1)와 가톨릭대학교(17.9:1)도 각각 7위, 9위로 10위권 안에 들었다.대전에 있는 을지대학교와 충남에 있는 청운대학교가 동일하게 15.3:1로 12위를 차지했다.

20위권 내 진입한 24개 대학은 서울 16곳, 경기 5곳, 충남 2곳, 대전 1곳으로 서울 경기권에 집중됐다. 반면 강원도를 비롯해 전라도나 경상도 등은 한개도 순위권 내에 들지 못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