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무니 없는 이유로 제품 교환과 환불을 요구하는 이른 바 '블랙컨슈머'가 있지만 반대의 경우가 있다면 믿어질까요?
의류 사이즈가 맞지 않아 제품 교환을 요구한 소비자가 매장 직원으로부터 폭언에 가까운 대접을 받았다면 분개하지 않을 소비자는 없을 겁니다.
혹시 나도?...억울하다면 고발(제보)하러 가기☞ http://m.goso.co.kr

모자 사이즈를 알아야해서 한 번 씌워보려했으나 매장 직원은 불가능하다며 대신 다른 모자를 써보고 치수를 맞추면 된다고 박 씨에게 안내를 했습니다. 특히 그 직원은 구매 후 교환 및 환불은 어렵다고 박 씨에게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결국 매장 내 다른 모자로 사이즈를 측정하고 모자를 구입했는데 문제는 사이즈가 달라서 어쩔 수 없이 교환해야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전후사정을 이야기했지만 해당 매장 직원은 교환이 안된다며 거절했다고. 미리 착용하는게 불가능해 해당 직원의 안내를 받아 다른 모자로 치수를 대신 어림해봤음에도 매장 측에서는 이미 판매한 물건이니 교환을 해줄 수 없다는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결국 박 씨는 매장 책임자와 이야기하고 아내가 완곡하게 부탁한 끝에 모자를 교환했지만 또 다른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매장 직원이 박 씨를 노려다보며 모자에 있는 태그를 자르고 다시는 교환하러 오지 말라며 쏘아 붙여 졸지에 박 씨가 민망한 상황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분이 안풀린 박 씨는 다음 날 고객센터에 공식 항의했지만 해당 직원이 어제부로 퇴사했다며 어쩔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네요. 마침 모자에 달린 태그가 잘라지면서 실밥도 뜯겨나와 모자 품질도 엉망이 됐습니다.
박 씨는 "교환이 불가능한 원칙을 떠나서 매장 직원 안내로 치수 측정을 해서 구입한 모자를 교환 요청하는게 무리한 부탁인가"라며 "제 값 주고 구입한 모자때문에 매장 직원에게 핀잔을 들어야하는지 황당하다"고 허탈해했습니다.
★☆★☆★☆ 소비자에게 유용한 정보!! ‘호갱클리닉’은 SNS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어요~
블로그: http://m.blog.naver.com/hogang_gobal/220887241728
페이스북 : https://facebook.com/profile.php?id=365751356924202
트위터 : https://twitter.com/Consumer_rh
카카오페이지에서 보기 : 카카오스토리 상단 친구 메뉴를 클릭 ☞ ID로 친구 찾기 검색창에 ‘csnews’를 친 후 ‘소식받기’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저작권자 © 컨슈머리서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