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교재 캐나다·미국서 리콜..질식사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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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교재 캐나다·미국서 리콜..질식사고 우려
  • 도지욱 기자
  • 승인 2013.10.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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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식약청(Health Canada)은 질식사고의 우려가 높은 유아용 교재 2종을 리콜 조치한다고 7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손잡이에 하트가 프린트돼 있고 다섯 가지 색상의 원통형 나무 구슬이 있는 Hachette Book Group의 ‘Count my kisses, 1, 2, 3,’과 금속 막대에 원형 나무 구슬이 있는 ‘Red, Green, Blue, I love you’ 등 2종류의 책이다.

책 표지에 있는 작은 구슬이 달린 금속 막대가 분리돼 구슬이 떨어져 나와 어린이가 구슬을 삼킬 경우 질식사고의 위험이 있으며 분리된 금속 막대는 가장자리가 날카로워 어린이들이 다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교재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책판매점과 온라인 Amazon.com 등을 통해 캐나다에서 3천423부, 미국에서 7만여 부가 판매됐다. 미국에서는 지난 8월 해당 교재를 리콜 조치했다.

Health Canada는 책을 구매처에 반품하고 환불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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