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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리콜 봇물...국산차 30%, BMW영향 수입차 45% 폭증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2018년 10월 12일 금요일
올해 3분기까지 자동차 리콜 대수가 작년 같은 기간 보다 33%가량 늘어나면서 지난한해 총 리콜대수를 훌쩍 넘어섰다. 국산차는 30%, 수입차는 무려 45% 급증했다.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대표 최현숙)가 자동차리콜센터와 국토교통부, 환경부의 자료를 취합, 분석한 결과 올 들어 지난달까지 국내 자동차 리콜 대수는 242만272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1만9281대 보다 60만3447대(33%) 늘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리콜 대수 241만3446대(국토부, 환경부 리콜 통합)를 9282대나 넘어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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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리콜의 81%는 국산차가 차지했다. 총 47개 차종 195만1321대가 리콜되면서 작년 같은 기간 149만5181대 보다 30% 증가했다.

현대차가 95만9153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아차 67만5885대, 르노삼성 17만4331대, 쌍용차7만4043대, 한국지엠 6만5852대 순이다.

국산차 리콜은 1월과 4월, 5월, 9월에 집중됐다. 현대차의 구형 쏘나타(NF)와 구형 그랜저(TG)는 1월에만 91만5283대 리콜됐다. 4월에는 기아차 구형 모닝과 레이 19만562대가 ‘레벨링 및 연료 호스 재질 불량’으로, 한국지엠 윈스톰 4만4573대가 ‘리어 스포일러 결함’으로 리콜됐다.

또한 5월에는 기아차 카니발이 ‘파워 슬라이딩 도어 반전기준 과다’로 22만4615대 리콜됐다. 하반기 들어서도 지난달 한국지엠 올란도 2.0 LPG와 현대차 그랜드 스타렉스가 타이밍 체인과 슬라이딩 도어 결함으로 각각 2만911대와 6539대씩 리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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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는 47만1407대가 리콜되며 전년 대비 45% 폭증했다. 수입차 리콜 대수가 이처럼 급증한 것은 지난해 판매 1위와 2위인 벤츠와 BMW, 아우디폭스바겐을 비롯한 독일차 브랜드가 큰 영향을 미쳤다.

리콜대수는 BMW가 22만1787대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고, 아우디폭스바겐, 벤츠, 크라이슬러, 한불모터스가 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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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은 4월에만 ‘EGR(배출가스재순환장치) 밸브의 결함’과 ‘블로우레귤레이터와 커넥터 체결 불량’으로 6만9977대가 리콜되며 총 10만9685대가 시정조치 됐다. 하반기에는 지난 8월 차량 화재로 논란이 됐던 디젤 차종의 배기가스재순환장치 결함으로 10만6317대가 리콜됐다.

아우디폭스바겐은 3월에만 3만105대가 리콜되는 등 총 9만8571대가 시정조치 됐다. 아우디폭스바겐은 2월에 ‘배출가스 경고등 결함’으로 9193대가 환경부 리콜됐다. 또한 지난 3월과 8월에는 각각 보조 히터의 전기 컨넥터의 부식과 타카타 에어백 관련 부품 결함에 대한 리콜이 대거 이뤄지면서 2위를 차지했다.

수입차 리콜 3위 벤츠는 1월 9235대, 2월 3만1133대, 3월 1만3428대 등 총 7만7254대가 시정조치 됐다.

A클래스를 비롯해 B, C, E클래스, CLA, GLA, GLC 등 다양한 차종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주로 ‘스티어링 칼럼 모듈의 접지 불량’으로 예기치 않게 운전자 에어백이 전개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 외에도 ‘2열 좌측 도어 잠김 문제’, ‘안전벨트 불량’ 등의 결함도 발견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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