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서베이 통신 3사, 휴가철 앞두고 로밍 요금 경쟁 재점화

최근 통신사들이 ‘로밍 요금제’를 개편하며 해외여행을 가는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그동안 높은 로밍 요금 부담 탓에 소비자들은 불편함을 감수하고 ‘현지 유심칩’을 구입하거나 ‘포켓 와이파이’를 빌려 사용했다.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로밍 요금제를 개편하고 요금 자체를 대폭 낮췄다. 다만 업체에 따라 강화된 서비스에는 차이가 있다. 가장 최근 서비스를 개편한 KT는 ‘통화요금’에 초점을 맞췄다. KT는 일본, 중국, 미국, 캐나다, 러시아에서 통화할 경우 국내와 동일한 수준인 1초당 1.9...
2018-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