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털 정수기와 관련해 소비자 불만이 가장 높은 업체로 현대위가드가 1위 자리에 올랐다.
최근 3년간 렌털 정수기 관련 피해 접수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한 정수기 1만 대 당 소비자 피해 건수를 업체별로 조사한 결과 현대위가드 6.9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샘이펙스(5.0건)와 제일아쿠아(4.3건)가 그 뒤를 이었다.
시장 점유율 상위 업체 중에서는 청호나이스(2.3건)의 피해 접수가 많았고 코웨이와 동양매직,LG전자는 비교적 불만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유형별로 살펴보면 '위생 관리 부실'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혔다.
정수기에 곰팡이와 물이끼가 발생하는 등 업체의 관리 부실에 따른 위생 문제(33.1%)에 관한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았다.
이어 과다한 위약금 요구나 일방적 계약 변경(31.4%), 제품과 설치 하자(19.2%), 임대 요금 부당 청구(7.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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