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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신용대출 금리 양극화...우리 3.8% 최저 씨티 6.6% 최고

컨슈머리서치 csnews@csnews.co.kr 2018년 12월 27일 목요일

지난 10월부터 가속화된 금리 상승세가 11월 이후 더욱 페달을 세게 밟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행들간 일반신용대출 금리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양극화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11월 6.64%로 최고 금리를 기록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3.84%로 씨티은행보다 2.8%포인트나 낮았다. 씨티은행의 금리가 우리은행보다 70%이상 높은 셈이다.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대표 최현숙)가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11월 은행별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 동향을 조사한 결과 18개 시중은행 중 10월보다 평균금리가 올라간 곳은 14곳이었고 내려간 곳은 4곳에 불과했다. 18개 은행 중 9개 은행의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가 5% 대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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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전북은행, KDB산업은행 등 세 곳은 지난 9월부터 3개월 연속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가 6%를 넘겼다. 금리가 가장 높았던 곳은 한국씨티은행으로 6.64%를 기록했다. 10월보다는 0.01%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전북은행은 금리가 전 은행 중 가장 큰 폭(0.45%포인트)으로 하락했지만 6.11%를 기록, 한국씨티은행의 뒤를 이었다. KDB산업은행도은 10월보다 0.16%포인트 하락한 6.11%를 기록했다.

반면 반신용대출 평균금리가 3% 대로 낮은 은행은 우리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NH농협은행 등 3곳이다. 지난 10월에는 4곳이었지만 KB국민은행 평균금리가 4%를 넘기면서 3곳으로 줄었다.

우리은행으로 10월보다 0.11%포인트 상승한 3.84%로 가장 낮았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3.92%로 10월보다 0.07%포인트 올랐고, NH농협은행은 3.97%로 10월과 같았다.

10월보다 상승폭이 가장 컸던 은행은 케이뱅크로 0.34%포인트 상승한 5.89%를 기록했다. 가장 크게 어진 은행은 전북은행으로 0.45%포인트 하락한 6.11%를 기록했다.

그외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KEB하나은행 BNK부산은행 DGB대구은행 BNK경남은행 SH수협은행등은 4%대의 평균 금리를 보였다.

다만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간에 상당한 금리차이가 발생한 점이 특이하다. 케이뱅크는 5.89%, 카카오뱅크는 4.06%로 1.83%포인트나 차이가 났다.

금리상승 기조가 선반영되는 대출금리 특성상 지난 10월부터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상승세로 반전했고, 11월 들어 전 은행권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일반신용대출 뿐만 아니라 주택담보대출도 10월부터 평균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향후 은행들의 대출금리 상승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12월에도 금리 상승폭이 상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올해 주택담보대출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으로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대출 잔액이 늘고있다. 향후 기준금리 추가 인상으로 인한 금융 취약계층의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리인상이 본격화되면서 차주들의 금리부담이 커지고 있고 특히 취약계층 차주들의 재무건전성 악화가 우려된다"며 "은행들도 신용대출은 담보대출이 아닌 만큼 건전성 악화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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