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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주담대 평균금리 인상…SH수협 인상폭 최대

컨슈머리서치 csnews@csnews.co.kr 2018년 11월 29일 목요일

올 하반기 하락세를 보이던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평균금리가 10월 들어 상승세로 반전했다.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대표 최현숙)가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10월 분할상환방식 주담대(만기 10년이상) 평균금리를 조사한 결과 15개 은행 중 전북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은행이 금리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15개 은행 중 가장 주담대 평균금리가 주담대 평균금리가 높은 은행은 제주은행으로 3.81%를 나타냈다. 반대로 가장 주담대 평균금리가 낮은 은행은 IBK기업은행으로 3.15%를 기록했다. 

금리 높은 순으로 제주은행 3.81%, 전북은행 3.77%, DGB대구은행 3.73%, BNK부산은행 3.54%, 광주은행 3.54%, BNK경남은행 3.52%, 신한은행 3.47%, NH농협은행 3.46%, KB국민은행 3.44%, 한국씨티은행 3.41%, KEB하나은행 3.40%, 우리은행 3.38%, SH수협은행 3.39%, SC제일은행 3.36%, IBK기업은행 3.15% 순이었다.

금리 인상폭이 가장 높았던 곳은 SH수협은행으로 9월보다 0.23%포인트나 올랐다. 광주은행도 0.17%포인트 상승했다. 나머지 다른 대부분 은행들은 0.01~0.08% 수준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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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달리 전북은행만이 유일하게 10월 주담대 평균금리가 낮아졌다. 전북은행은 10월 주담대 평균금리가 3.77%로 9월보다 0.08% 포인트 하락했다.

시중은행 들의 주담대 평균금리는 지난 6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가 10월들어 상승세로 슬금슬금 선회하는 모습이다. 시장 금리가 올라가다 보니 주담대 금리가 자연스럽게 인상 압력을 받은 결과다. 여기에 정부가 주택담보대출을 죄자 속도 조절에 나선 은행들이 금리를 올리는 식으로 대출 증가속도를 늦춘 영향도 가미됐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금리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열리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연 1.50%에서 연 1.75%로 0.25%포인트 인상된다는 설이 유력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고정금리를 적용하는 주담대 상품 중 금리 5%를 돌파한 상품이 나왔다. NH농협은행의 고정형 주담대 '프리미엄모기지론'의 금리는 4.37~5.07%다. 조만간 있을 금리인상을 고려하면 앞으로 변동형 상품도 4~5%를 넘을 가능성이 높다는게 중론이다.

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가계대출 옥죄기로 인해서 어떤 은행은 주담대가 지점에서 승인이 안나고 본부까지 올라가는데 이 때 가산금리가 올라가기도 한다"며 "금리인상설도 돌고 있어 선반영되는 대출금리 특성상 향후 주담대 금리가 올라가는 추세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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