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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세트 '칼로리 폭탄'...버거킹 ‘몬스터 X’ 최고

컨슈머리서치 csnews@csnews.co.kr 2018년 11월 26일 월요일

시중에 판매 중인 대형 프랜차이즈 햄버거 세트 한 개를 먹으면 하루 권장량에 버금가는 열량을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열량이 높았던 버거킹에서 판매 중인 '몬스터X 세트(1575Kcal)'는 한 끼 식사로 먹을 경우 성인 하루 권장 열량인 2000Kcal에 가까운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 한 끼 권장 열량 700Kcal보다는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대표 최현숙)가 버거킹, 맥도날드, KFC, 롯데리아, 맘스터치 등 햄버거 대표 브랜드에서 판매 중인 햄버거 세트 50개(칼로리 높은 순, 브랜드별 10개) 제품에 대한 열량을 조사한 결과 '몬스터X 세트’를 앞세운 버거킹이 평균 칼로리 1305kcal로 최고 열량 브랜드라는 오명을 얻게 됐다.

50개 제품 중 1위를 기록한 ‘몬스터X 세트’는 1575Kcal로 50개 제품 중 가장 낮은 열량인 829Kcal의 KFC ‘징거버거 세트’보다 약 두 배 많은 수준이다. 또한 전체 50개 세트 제품 중 상위 10위 안에 ‘몬스터X 세트’를 포함해 무려 7개가 버거킹 제품이었다.

해당 제품은 ▲몬스터와퍼 세트(1490Kcal) ▲밸런스치킨 세트(1352Kcal) ▲롱치킨박스(1300Kcal) ▲BLT뉴올리언스치킨버거 세트(1295Kcal) ▲통새우스테이크버거 세트(1274Kcal) ▲뉴올리언스치킨버거 세트(1233Kcal)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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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상위 10개 제품 모두 1000Kcal를 넘는 열량을 보이며 평균 열량 1134Kcal로 버거킹의 뒤를 잇는 고열량 2위 브랜드가 됐다. ‘더블1995버거 세트’와 ‘더블쿼터파운더치즈 세트’가 각각 1236Kcal, 1227Kcal로 맥도날드 내 1위, 2위 제품이 됐다. 전체 50개 제품 중에서는 각각 7위와 9위를 기록했다.

맘스터치는 평균 928Kcal로 평균 954Kcal의 롯데리아보다 낮아 최저 열량 브랜드가 됐다. 맘스터치 제품 중 열량이 가장 많은 ‘화이트갈릭버거 세트’는 1022Kcal로 버거킹 10개 제품 중 가장 낮은 열량을 보인 ‘치즈와퍼 세트’ 1151Kcal보다 낮은 열량을 보였다. 또한 ‘화이트갈릭버거 세트’를 제외한 맘스터치 제품들은 1000Kcal를 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브랜드 열량 순위에서 평균 973Kcal로 3위를 기록한 KFC의 ‘징거버거 세트’는 전체 50개 제품 중 가장 낮은 열량 829Kcal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참고로 성인 하루 권장 열량은 2000~2400kcal이며 남자 어린이는 약 1600~2400Kcal, 여자 어린이는 약 1500~2000Kcal다. 햄버거 세트 주문 전 번거롭더라도 영양 정보를 확인하고 이왕이면 콜라와 감자튀김이 포함되지 않는 햄버거 단품을 선택하는 것이 그나마 건강을 덜 해치는 길이다.

또한 ‘더블’이라는 단어가 붙으면 패티, 치즈 등의 속재료가 2배로 들어가 열량이 확 높아지므로 섭취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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