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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매트리스 '꺼짐' 현상 하자 기준은?

컨슈머리서치 csnews@csnews.co.kr 2018년 04월 06일 금요일

가구 브랜드와 렌탈 업체 간 침대 매트리스 ‘꺼짐’ 현상을 하자로 보는 기준에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무상보증기간 이내 꺼짐 현상이 하자로 판단될 경우 소비자는 교환 및 무상 AS를 받을 수 있다.

한샘(대표 최양하), 현대리바트(대표 김화응), 까시미아(대표 차정호) 등 가구 제조사들은 한국산업규격(KS) 내구성 시험기준에 따라 꺼짐 정도가 4cm 이상을 하자로 보고 있다. 반면 코웨이, 청호나이스 등 렌탈 업체들은 무상 AS기준을 3.5cm 및 매트리스 높이의 10% 등으로 가구 브랜드와 다르게 설정하고 있다.

다만 사용횟수, 환경 등에 따라 하자 원인이 다를 수 있어 단순히 꺼짐 정도만을 기준으로 교환 및 무상 AS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는 게 업체 들의 입장이다.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는 손 모(여)씨는 지난해 부모님께 한샘 침대 매트리스를 선물했다. 며칠이 지나 부모님께선 매트리스가 꺼진다며 불편함을 호소했다고.

손 씨는 깊이는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었지만 A4용지 2장 정도의 넓이에 해당하는 매트리스 일부분이 꺼져 있는 게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무상 AS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손 씨는 AS 기사로부터 꺼짐 정도가 1cm 정도라며 제품 하자 기준이 4cm 이상이기 때문에 수리비가 발생한다는 답을 들었다. 1년 무상보증 기간이 지났다면 4cm 이상 꺼지더라도 유상 AS를 받아야 한다.

한샘 관계자는 “제품의 사용 환경이나 상태 등을 파악해 무상 AS 기준을 정하고 있지만 KS내구성 시험기준에 따라 4cm이상 꺼져야 제품상 하자로 보고 있다” “제품을 구매 시 발급되는 주의사항서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샘 뿐 아니라 현대리바트와 까사미아 등 가구업체들도 침대 매트리스 꺼짐에 대한 하자 기준을 4cm로 설정하고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매트리스 사용 환경에 따라 하자 유형이 다양하기 때문에 한국산업규격(KS) 내구성 시험기준 뿐 만 아니라 현장 점검과 고객 상담을 병행하는 AS 정책을 펼치고 있다" 말했다.

까사미아 관계자 역시 “KS내구성 시험 기준에 따라 4cm로 규정하고 있기는 하나 사용 횟수, 환경 등을 AS기사가 판단하고 소비자와 협의를 하기 때문에 수리비는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

렌탈 업체들의 기준은 다소 차이가 있다.

코웨이는 꺼짐 현상 기준을 3.5cm로 가구 회사보다 낮게 잡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매트리스 높이의 10%가 꺼질 경우 하자로 판정하고 교환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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