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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주택담보대출 금리 '흥국화재' 가장 높아...삼성화재 '최저'

컨슈머리서치 csnews@csnews.co.kr 2018년 03월 08일 목요일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는 6개 손해보험사 중 신용등급별 대출 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흥국화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삼성화재는 대출 금리가 비교적 낮게 산출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는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등 6개 손해보험사의 대출 금리는 등급별로 최소 0.36% 포인트에서 최대 0.71% 포인트까지 차이났다.

6개 손해보험사가 현재 판매 중인 분할상환식 고정금리형·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등급별 금리를 비교한 결과 흥국화재가 3% 후반 대에서 4% 후반대로 모든 가장 높았다. 반면 삼성화재의 경우 상대적으로 대출 금리가 낮았다.

손해보험협회가 공시하는 신용등급별 대출 금리는 고정금리형과 변동금리형을 구분하지 않고 평균값으로 공시되며 실제 대출 집행 시 책정되는 금리와는 차이날 수 있다. 그러나 각 사별 금리책정 정책과 업계의 전반적 추이를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손해보험사들은 현재 등급별로 ▲1~3등급 ▲4등급 ▲5등급 ▲6등급 ▲7~10등급 등 5개 구간으로 나뉘어 대출 금리를 달리 책정하고 있으며, 전체 등급에서 상품을 판매 중인 손보사와 그렇지 않은 손보사로 나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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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등급 구간별 평균 금리는 1~3등급 3.64%, 4등급 3.82%, 5등급 3.94%, 6등급 4.13%, 7~10등급 4.35% 등 3% 후반에서 4% 초반대로 집계됐다.

흥국화재의 경우 1~3등급 3.87%, 4등급 4.07%, 5등급 4.33%, 6등급 4.23%, 7~10등급 4.70% 등 3% 후반 대에서 4% 후반대로 나타나며 모든 등급을 막론하고 6개 손보사 중 모든 구간의 대출 금리가 가장 높았다.

흥국화재는 올 2월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과 올 1월 등 최근 3개월 간 대출금리가 가장 높은 손해보험사다. 지난해 12월의 경우 5개 등급구간 중 4개 구간에서, 올 1월의 경우 5개 구간 모두에서 최고 금리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화재의 경우 상대적으로 대출 금리가 낮았다. 올 2월 1~3등급 3.61%, 4등급 3.64%, 5등급 3.62%, 6등급 3.88%, 7~10등급 4.09%의 평균 대출 금리를 책정하고 있다. 5개 등급 구간 중 5등급과 6등급, 7~10등급 등 중하위 신용등급 구간에서 가장 저렴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금리는 변동성이 큰데 일시적으로 저렴하게 산출된 것 같다”며 “금리 공시 시기와 대출기간, 각 상품별 금리 책정 방식 등에 따라 실제 금리가 달라질 수 있으며 특별히 하위 등급 중심으로 금리를 저렴하게 책정하고자 계획한 결과는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7~10등급을 제외한 나머지 4개 등급 구간에서 대출을 판매 중인 현대해상은 이달 1~3등급 등 1개 신용등급 구간에서 금리가 제일 저렴했다. 고신용자가 현재 가장 유리한 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는 손해보험사인 셈이다.

현대해상과 판매 구간이 같은 KB손해보험의 경우 4등급 금리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고정금리형 대출 상품이 상대적으로 많은 업체의 경우 등급별 평균 금리가 높아질 수 있다”며 “공시금리는 매달 변동되는 만큼 매번 꼼꼼한 비교 확인은 필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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