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 금리 오를까? 같은 은행이라도 상품별로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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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 금리 오를까? 같은 은행이라도 상품별로 차이
  • 컨슈머리서치
  • 승인 2017.11.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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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 등으로 지난달 가계와 기업의 대출금리가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정기적금 금리의 상승 여부에 대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과 업계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정기적금(1년 만기) 이자율이 가장 높은 곳은 연 1.7%를 기록한 KEB하나은행(행장 함영주)의 'T핀크적금'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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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은행(행장 이광구) '올포미 적금'이 1.65%로 2위, KB국민은행(행장 허인) 'KB펫코노미적금'과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이 1.6%로 3위, KEB하나은행 '행복Together 적금'이 1.5% 로 5위를 기록했다.

반면 IBK기업(행장 김도진), NH농협(행장 이경섭), 신한(행장 위성호)은행은 하위권을 맴돌았다. 특히 NH농협과 신한은행은 단 하나의 상품도 시중은행 정기적금 평균금리인 1.4%에 미치지 못했다.

신한은행 '신한 미션플러스 적금'이 1.35%로 7위, IBK기업은행은 'IBK평생한가족통장(자유적립식)'과 NH농협은행의 '정기적금'이 1.3% 로 8위를 랭크했다.

이렇게 낮은 금리 속에서 정기 적금에 가입하려는 소비자들은 같은 은행상품이라도 금리차이가 크므로 우대조건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대표적으로 KEB하나은행의 경우, 1위를 기록한 'T핀크적금'과 꼴찌를 차지한 '하나머니세상 적금'의 금리차는 0.7%포인트나 났다.

우리은행 역시 2위인 '올포미 적금'과 11위인 '위비SUPER주거래정기적금2' 금리차는 0.55%포인트, KB국민은행도 'KB펫코노미적금'과 '직장인우대적금'의 금리차는 0.3%포인트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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