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식 패밀리레스토랑 가격 랭킹.., 가장 비싼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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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식 패밀리레스토랑 가격 랭킹.., 가장 비싼 곳은?
  • 임기선 기자
  • 승인 2013.12.12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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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모임장소로 무제한 샐러드바를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레스토랑이 인기를 얻고 있지만 가격이 천차만별이어서 이용시 꼼꼼이 비교해봐야 한다.

 

7개 패밀리레스토랑 가운데서는 세븐스프링스 샐러드바 이용요금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소비자문제 연구소 컨슈머리서치(대표 최현숙)가 뷔페식 샐러드바를 운영하고 있는 패밀리레스토랑 세븐스프링스, 빕스(VIPS), 애슐리, 블랙스미스 4곳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약 3배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 기준 1만 원에서 2만9천400원까지 가격이 다양했으며  평일 점심 역시 9천900원에서 2만1천700원의 차이를 보였다.

   


샐러드바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세븐스프링스로 주말 이용 요금이 2만9천400원에 달했다. 또한 평일 저녁과 점심 가격 역시 각각 2만8천300원, 2만1천700원으로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비쌌다.

세븐스프링스 샐러드바의 공식 명칭은 ‘그린테이블’로 건강한 음식, 제철음식을 내세운 친환경 컨셉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어 가격이 비싼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CJ푸드빌에서 운영하는 빕스가 2만9천 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평일 저녁, 점심 가격 모두 2만 원을 훌쩍 넘었다. 다만 빕스는 학생증을 소지한 중고등학생에게 주말 및 평일 저녁을 1만9천900원, 평일 점심을 1만4천900원으로 가격 할인해주고 있다.

다양한 컨셉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랜드의 애슐리는 매장마다 다른 가격이 적용됐다.

애슐리 매장 중 가장 비싼 곳은 애슐리 마린. 씨푸드와 샐러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애슐리 마린의 경우 주말 가격이 2만5천900원으로 에슐리 클래식(1만2천900원)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2배 이상 비쌌다.

애슐리 W와 애슐리 W+는 평일 점심 요금과 어린이/유아 요금에서만 차이를 보였으며, 주말 요금은 1만9천900원으로 동일했다. 두 매장의 차이는 음식의 수로, 애슐리 W는 80여 종, 애슐리 W+는 100여 종의 샐러드바를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이 가장 저렴한 블랙스미스의 경우 샐러드바가 채소 위주로 구성돼 있어 한 끼 식사로는 적당하지 않지만, 메인 요리 주문시  1만 원만 추가하면 샐러드바를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와 미취학아동(유아) 역시 키즈 메뉴를 이용하거나 한 사람당 5천 원의 추가요금을 내면 샐러드바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모든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어린이 기준은 초등학생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유아는 36개월부터 초등학생 전까지의 미취학 아동으로 규정하고 있다.

블랙스미스만 5세 이상부터 13세 이하에게 일괄적으로 5천 원의 추가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36개월 미만의 유아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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