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입차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주기 국산의 최장 6배 새창
- # 법인용으로 메르세데스 벤츠 ML350을 구입한 이 모(남)씨는 장착한 매립형 내비게이션의 엉뚱한 길안내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목적지랑 상관없는 엉뚱한 곳으로 안내하는 것은 예사였고 과속 단속카메라 위치도 잘못 짚어 갑작스런 감속으로 주행 중 위험천만한 상황이 여러 번 있었다고. 매립형이라 교체도 쉽지 않아 AS센터를 찾았지만 “처음부터 독일에서 생산했기 때문에 국내 실정에 맞지 않다”며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했다. 이 씨는 “제 기능을 할 수없는 내비게이션의 오류라면 제조사에서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답답해했...
- 컨슈머리서치 2014-08-19
- 2014년 가솔린 신차 중 1년 기름값 600만원 드는 최악 연비모델은? 새창
- 올해 국내 시장에 출시한 가솔린 신차 중 최악의 연비 모델은 페라리 '458 스페치 알레'로 복합연비 기준 6.4km/L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기량이 높은 수입 스포츠카와 RV(레져용 차량)가 예상대로 최악의 연비 순위에 이름을 올렸고 국내차 중에서는 RV 모델인 기아차 '모하비'가 명단에 들었다. 디젤에 비해 연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가솔린 부문에서는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복합연비 8km/L 미만이었다.1위는 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의 '458 스페치 알레'가 복합연비 6.4km/L로 최악의 연비 1위에 ...
- 김건우 기자 2014-05-30
- 수입차 업체들 임시번호판 발급거부로 소비자 피해 새창
- 수입자동차 판매 대리점들이 신차 결함 시 소비자들의 대항 권리가 강한 임시번호판 발급을 차단해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법으로 보장된 임시번호판 발급 요청을 ‘자사규정’, ‘관례’등을 이유로 거부하는 것은 물론 선택 정보조차 제공하지 않아 임시번호판 제도가 사실상 무용지물로 전락하고 있다.임시번호판 차량은 소유권이 구매자가 아닌 차량 제조사에 있고 취득세 등 각종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상태라 차량 결함 시 환불 교환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출고 시부터 정식번호판을 부착할 경우 결함을 발견해도 교환 환불할 경우 각종 세금 ...
- 컨슈머리서치 2014-05-12
- 경유차 '저탄소' 랭킹 ..'고연비' 유럽차가 상위 휩쓸어 새창
- 저탄소차 협력금 제도가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고연비 경유 차량이 많는독일산 수입차를 중심으로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국산차에 비해 크게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4일소비자 문제 연구소 컨슈머리서치(대표 최현숙)가 국내 출시 된 국산 및 수입 경유 차량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준중형 부문에서 9위 현대차 '엑센트 1.6디젤'과 10위 '아반떼 1.6디젤 ISG'가 km당 각각 118g, 119g의 탄소 배출량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는 수입차가 상위권을 휩쓸었다.시트로엥의 'DS3 1.6 e-HDi Cabriolet'와...
- 도지욱 기자 2014-02-04
- 가솔린차 탄소배출량...준중형 'i30', 중형 '뉴SM5' 1위 새창
- 국내 판매 중인 국산 및 수입 가솔린 자동차의 탄소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준중형 차량에선 국산차가, 중형급 차량은 수입차의탄소 배출량이 적었다.내년 1월 1일부터 탄소 배출량에 따라 보조금 지급 혹은 부담금 납부가 이뤄지는 '저탄소 협력금 부담제도' 시행을 1년 여 앞두고 각 완성차 업체 및 운전자들이 탄소 배출량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28일 소비자 문제 연구소 컨슈머리서치(대표 최현숙)가차종별 탄소배출량을 조사한 결과가솔린 차량 준중형(1500~1800cc 미만) 집단에서는 현대자동차의 'i30 1.6GDI'가 km당 125g...
- 도지욱 기자 2014-01-28
- 국산차 판매 대수 대비 리콜 비율 랭킹...한국지엠 '최고' 새창
- 지난5년 간 판매대수(내수) 대비 리콜대수가 가장 많았던 국내 완성차 업체는 한국지엠(대표 세르지오 호샤)이었다. 5년 간 누적 판매대수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33만 대가 리콜 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대수가 가장 많은업체는 가장 많은 판매량을 올린 현대자동차(대표 김충호·윤갑한)였지만 판매대수 대비 리콜대수 비율은 한국지엠의 절반 수준에불과했다. 22일 소비자 문제 연구소 컨슈머리서치(대표 최현숙)가국내 완성차 5개 사의 지난5년 간 내수 판매량과 리콜 대수를 조사한 결과 한국지엠이 누적 판매대수 60만6천여 대, 리콜대...
- 도지욱 기자 2014-01-22
- 수입차 리콜 비율 렉서스 '최고' 아우디 '최저' 새창
- 지난 5년 간 판매 대수 대비 리콜 대수가 가장 많은 수입차 브랜드는 렉서스인것으로 조사됐다.판매대수보다 리콜 대수가 되레 많았다.2000년 대 후반부터수입차 붐으로 판매 대수가 크게 늘어났지만리콜 대수 역시 마찬가지로 증가해 수입차 품질 문제에도 비상이 걸렸다. 17일 소비자문제 연구소 컨슈머리서치(대표 최현숙)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누적 판매대수 기준 국내 시장 상위 10개 수입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5년 간 판매대수와 리콜대수를 조사한 결과렉서스가판매대수에 비해 리콜대수가 1.5배 많았다.토요타 렉서스는 5년...
- 도지욱 기자 2014-01-17
- 수입차 전시장 개설은 공격적, AS센터는 '마지못해'? 새창
- 시장 점유율 수치를 매 년 경신하면서 파죽지세로 달리고 있는 수입차 업계가 판매 효과가 높은 전시장 수는 크게 늘리면서고객서비스의척도가 되는 AS센터 확충엔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소비자문제 연구소 컨슈머리서치(대표 최현숙)가BMW, 폭스바겐,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등 수입차 빅4의전시장 및 AS센터 확충 현황을 조사한 결과전시장은 작년 96개에서 올해 120개로 1년 새 무려 25% 증가했지만 AS센터는 101개에서 116개로14.9% 늘어나는데 그쳤다.올해 11월까지 판매량이 9만5천940대로작년의 7만6천71...
- 양창용 기자 2013-12-20
- 수입차 수리비 살인적? AS 대기 시간은 더해~ 새창
- 수입차는 수리비도 고가지만판매량 대비 AS센터가 턱없이 부족해AS를 받기 위해서는 큰 돈 뿐만 아니라 적지 않은 시간까지 소요해야 할 것으로조사됐다. AS센터 1곳당 담당해야할차량 대수가 신차 기준 무려 1천대에 이르는등 살인적인 부담을 안고 있었다.13일 소비자문제 연구소 컨슈머리서치(대표 최현숙)가 국내 주요 수입차브랜드의 올해 판매대수 대비 AS센터 수를 비교한 결과 AS센터 1곳당차량 부담이가장 많은 곳은 폭스바겐이었다. 폭스바겐은 차량 1천12대 당 1개의 AS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폭스바겐은지난 9월 ...
- 도지욱 기자 2013-11-13
- 수리 맡긴 정비소서 차 더 망가뜨려..보상도 막막 새창
- #사례1 = 메르세데스 벤츠 C200 차량의 사고로 직영 서비스센터를 찾은 김 모(남)씨. 정비사가 견적을 내는 과정에서 부품을 건드려 부러뜨리는 바람에 500만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보통 견적을 내는 과정에서는 부품을 건드리지 않고 눈으로만 훑어 대략적 수리비용을 계상한다.#사례2 = 직장인 박 모(남)씨 역시 정비 실수로 구입 5개월 밖에 안 된 새차의 성능이저하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하소연했다.정비 전에는 이상없던 차가 오르막에서 엔진 소음이 심해지고 차체가 떨리는 증상이 나타난 것. 알고보니 정비...
- 양창용 기자 2013-11-09
- 자동차 리콜에도 유효기간 있다? 없다? 새창
- # 사례1 = 기아자동차의 2006년식 뉴카렌스를 운행 중인 안 모(남.39세)씨는 최근 동호회 활동을 하던 중 황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뉴카렌스가 부품 문제로 핸들 소음이 발생해 3년 전인 지난 2010년 리콜됐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안 씨는 뒤늦게 서비스센터를 찾았지만 리콜 기간이 지나 50만 원의 수리비가 발생한다는 안내를 받고는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 사례2 = 제작사가 리콜을 실시하기 10여일 전 일반 정비소에서 차량 전조등 수리를 받은 직장인 김 모(남)씨는 한 달이 지나서야 뒤늦게 자신의 차량이 리콜 됐다는...
- 양창용 기자 2013-10-31
- 수입차 AS센터 부담 '살인적'..폭스바겐 1곳당 1천대 감당 새창
- 수입차는 수리비도 고가지만판매량 대비 AS센터가 턱없이 부족해AS를 받기 위해서는 큰 돈 뿐만 아니라 적지 않은 시간까지 소요해야 할 것으로조사됐다. AS센터 1곳당 담당해야할 차량 대수가 무려 1천대에 이르는등 살인적인 부담을 안고 있었다.30일 소비자문제 연구소 컨슈머리서치(대표 최현숙)가 국내 주요 수입차브랜드의 올해 판매대수 대비 AS센터 수를 비교한 결과 AS센터 1곳당차량 부담이가장 많은 곳은 폭스바겐이었다. 폭스바겐은 차량 1천12대 당 1개의 AS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폭스바겐은지난 9월 수입차업계...
- 도지욱 기자 2013-10-29
- "사고 뒷범퍼 교체 300만원"..수입차 수리비의 진실 새창
- # 3년 전 3천3만원대의 폭스바겐 골프를 구입한 서울 한남동의 정 모(남)씨는 최근 차량 접촉 사고로 뒤 범퍼 등이 파손돼 300만원을 수리비로 써야 했다. 앞 전면이 박살난 상대 차량(현대 i40)의 수리비인 160만원보다 2배 가까이 많은 금액. 정 씨는 “그마나 후면이라 다행이지 전면 사고였다면 500만원으로 중고차 한 대 값이 나갈 뻔 했다”며 고가 수리비에 혀를 내둘렀다. # 볼보차량을 운행 중인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홍 모(남)씨는 최근 와이퍼 교체 시기가 돼 공식 AS를 방문했다. 이전에 이용했던 국내차의 경우...
- 유성용 기자 2013-10-25
- "한 건에 100만원"..'신차 수출알바'탓 소비자 발동동 새창
- # 경기도 안산시에 사는 오 모(남)씨는 최근 차를 구입하기 위해 현대자동차 영업소를 찾았다가 황당한 경험을 했다. 가족 구성원이 많다보니 큰 차를 선호했던 오 씨가 스타렉스에 최고 사양 옵션을 추가하자 영업직원이 “국내에서 차를 사 외국에 되파는 ‘신차 수출 알바’가 의심된다”며 판매를 거부한 것. 오 씨가 20년 동안 타오던 차가 고장이 나서 바꾸려는 것이며 한 번 구입하면 오랫동안 타기 때문에 최고 사양 옵션을 추가한 것이라고 설명해도 영업사원은 일반 가정집에서 구입하는 사양이 아니라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고개를 저었다...
- 유성용 기자 2013-10-21
- 2013년 자동차 리콜랭킹, 국산 현대차·수입 토요타 새창
- 올해가장 많은 리콜 대수를 기록한 자동차 제조사는 현대자동차, 리콜 모델 종류가 가장많은 곳은 BMW 코리아로 나타났다. 11일 소비자문제 연구소 컨슈머리서치(대표 최현숙)가 올해 1월부터 10월 10일까지 자동차 리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 10월 쏘나타 외 7개차종 약 41만여대에 대한 리콜 조치가 내려진 현대자동차가 총 53만1천732대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현대자동차는 4월에도 브레이크 스위치 접촉 불량과 정속주행장치 및 차제자세제어장치 불량으로 아반떼, 싼타페, 베라크루즈 11만5천326대에 대한 리콜을 선행조치한데...
- 유성용 기자 2013-10-11
- 수입차 수리비의 '불편한 진실', 검찰서 밝혀질까? 새창
- # 미션 교체 비용이 무려 580만원? 2009년 닛산 로그를 3천300만원에 구입한 경남 거제시 능포동에 사는 조 모(남)씨는 출퇴근용으로이용하던 중지난 7월 중순부터심한차떨림을 느껴AS센터에 차량을 입고했다. 엔진 오일을 제 때 보충하지 않아 미션이 마모됐다며 미션 교체를 안내했다. 교체 비용은 무려 580만원. 수입차 수입비용이 높다는 생각에 미리 인터넷으로 사전 조사를했다는 조 씨는 비용의 산정기준을 도무지이해할 수 없었다. 조 씨는 "부품 교체비가 580만원이라니...중고차 한대 살 수 있는금액이다.차 운행을 하려면...
- 유성용 기자 2013-09-16
- 연비 4.9㎞/ℓ 슈퍼카 1년 운행 기름값 790만원 새창
- 구입 가격만해도억 소리나는고가 대형 수입차량들의 연비 효율이 크게 낮은 것으로조사됐다.28일 소비자문제 연구소 컨슈머리서치(대표 최현숙)가 국내 출시된 국산 및 수입차 전체 배기량을 대상으로 연비를 조사한 결과 '높은 배기량, 수입차, 휘발유' 3가지 조건을 갖춘 차량이최악의 연비 TOP10를 차지했다.6천752cc 최고 배기량의 벤틀리 'Mulsanne'이 4.9㎞/ℓ의 무시무시한 저연비 수치를 자랑하며 1위를 차지했다. 4.9㎞/ℓ의 연비는 서울에서 부산을 왕복하는데최소 180리터 이상의 휘발유가 필요해 순수 기름값으로만 ...
- 유성용 기자 2013-08-28
- 수입 신차 재도색 판매 만연..소비자 원성 높아 새창
- 긴 운송기간 중 중대하자가 발생한 차를 국내에서 재도색해 소비자에게 넘겨주는 수입차 재도색 관행이 소비자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피해 소비자들과 자동차 전문가들은 차량의 가치를 급격히 떨어뜨리는 요소임에도 구매자에게 사전 고지 없이 정상가격에 판매하는 것은 속임수라며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국토교통부도 이같은 소비자 피해를 개선하기위해 사전 고지를 의무화하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소비자문제 연구소 컨슈머리서치(대표 최현숙)가 운영하는 소비자고발센터 등에 최근 수입차량 재도색 관련 불만이 크게 ...
- 컨슈머리서치 2013-08-13
- 신나게 떠난 휴갓길, 렌터카 때문에 고생길? 새창
- 매년 여름 휴가철이면 국내외 할 것 없이렌터카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많다.낯선 여행지에서 대중 교통을 이용하기 쉽지 않은데다 최근 소셜커머스 등을 통해 이전보다 훨씬 저렴해진비용으로 렌터가 이용이 가능해 졌기 때문.하지만일부 렌터카 업체들의 지나친 횡포로 즐거워야 할 휴갓길을 망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계약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자기차량 손해보험(자차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점을 빌미로 작은 스크래치 정도에도 수리비 명목으로 최대 수 백만원까지 청구하는가 하면, 계약과 다른 차종을 내놓거나 하자 있는 차량을 제공해 소...
- 양창용 기자 2013-07-18
- 차량 소음에 운전자 덜덜..법·규정도 없이 방치 새창
- "고속도로를 달리는 데 듣기 싫은 소음과 함께 차량 앞 바퀴가 '덜덜' 떨려 금방이라도 바퀴가 튕겨나갈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너무 겁이 나 그 때 이후 시속 60km/h이상은 운전하지 못하겠더라고요.""소음 문제로 1년 넘게 정비소만 왔다갔다하는데 제조사에선 원인 불명이라고 하면서 부품을 계속 교체하는데 소음은 그대인 채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네요."소음 문제로 고통을 겪는 운전자들이 적지 않다.원인을 알 수없는 소음이 계속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 사고가 나지 않을 까 하는 불안감에 떨지만정비업체를 찾아도 사실상 ...
- 양창용 기자 2013-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