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유 성분 함량 표시 '아리송'...초코우유 속 원유 함량도 '깜깜'

일부 가공유 제품에 유크림, 탈지분유 등 우유 성분이 얼마나 들어갔는지 함량 표시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함량조차 알지 못한 채 구매를 하게 되는 셈이다. 제품명에 ‘우유’가 들어갈 경우 원유 함량은 표시해야 하지만 유크림, 탈지분유 등에 대해서는 아무런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우유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먹더라도 함량이 얼마인지는 거의 알 수 없는 셈이다. 시중에서 판매 되고 있는 가공유 100종을 조사한 결과 탈지분유와 유크림이 들어간 63종 가운데 단 18종의 제품만이 탈지분유와 유크...
2018-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