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카드사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속속 도입 새창
- 국내 카드사들이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서비스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금융권의 비대면 채널 확대 추세에 발맞춘 행보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대표 김창권)는 지난 2일 실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로카’를 출시했다. 챗봇이란 고객의 질문에 대해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응답해주는 대화형 메신저다. 기존 카드사 챗봇은 기본적인 정보전달 역할에 머물렀으나 롯데카드 ‘로카’는 카드 사용내역 조회, 즉시결제, 개인정보변경, 분실신고 및 재발급 등 주요 업무까지 해결할 수 있다. 카드사 챗...
- 관리자 2018-04-25
- 배당사고, 오너리스크 이슈에도 증권사 리서치센터 꿀먹은 벙어리 새창
- 최근 일부 대기업에서 배당사고와 오너리스크 등이 발생하며 주가가 폭락, 주주들이 손해를 입고 있지만 증권사 리서치센터는 꿀먹은 벙어리로 일관하고 있다. 사고와 오너리스크는 주가 하락 뿐 아니라 기업 브랜드 가치 훼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투자의견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일부 의견을 내는 곳도 목표주가와 매수 의견을 그대로 유지할 뿐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리서치센터의 투자의견은 실적과 같이 계량화 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오너리스크나 사고 같은 비계량화된 이슈를 평가하는 것은 어렵다는 반...
- 관리자 2018-04-25
- 폐차 수준 사고에도 에어백 미작동...탑승자 안전 무방비 새창
- 차량 보닛이 완파 되는 큰 충격적인 사고에도 에어백이 터지지 않았다는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교통사고 순간에 에어백이 터지지 않으면 충돌 시 탑승자는 충격으로 상해를 입게 되고,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소비자고발센터(www.goso.co.kr)에는 자동차 충돌·추돌 사고에도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아 크게 다치거나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는 소비자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 에어백 미전개 논란은 자동차 급발진 사고와 더불어 과거부터 지금까지 소비자와 제조사간 끊임없이 책임공방을 벌이고 있는 사안이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
- 관리자 2018-04-24
- 100% 천연펄프 화장지 요오드 실험에 변색...재생펄프 의혹 새창
- 100% 천연펄프로 만들었다는 두루마리 화장지에 대해 소비자가 ‘재생펄프’를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재생펄프는 요오드와 반응해 보라색으로 변하는데, 천연펄프라고 광고하고 있는 제품의 색이 변했기 때문이다. 업체 측은 휴지를 3겹으로 제작하기 위해 사용한 천연 녹말이 요오드에 반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마포구에 사는 백 모(여)씨는 얼마 전 100% 천연펄프라고 광고하는 두루마리 화장지를 두고 실험을 해봤다가 깜짝 놀랐다. 요오드 성분이 들어있는 소독약에 담궜더니 색깔이 변했기 때문. 요오드 실험은 천연펄...
- 관리자 2018-04-24
- 소셜커머스서 판매하는 '숙박권' 취소 규정 제멋대로 새창
- # 경기도 시흥시에 사는 최 모(여)씨는 지난 4월 초 소셜커머스에서 창원 진해에 있는 관광호텔을 5만5000원에 예매했다가 입실 8일 전 취소 요청을 했다. 소비자분쟁해결법상 8일 전 취소하면 100% 환불 받을 수 있어 문제가 없을 것이라 여겼다. 하지만 숙박업체와 소셜커머스 측에서는 위약금 20%를 제외한 80%만 돌려주겠다고 안내했다. 최 씨는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내세우며 100% 환불을 요구했지만 숙박업소에서 정한 규정에 따른다고 설명했다”며 “제멋대로 규정에 피해를 보는 건 소비자 아니냐”고 황당해 했다. 소셜커머...
- 관리자 2018-04-20
- 환급금 없는 순수보장형보험, 만기 사실 안내 부실 새창
- 보험 만기 시 지급될 보험금이 없는 순수 보장형 보험의 경우 만기 안내가 부실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험 만기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소비자들이 계속 보험이 유지 중이라고 착각하다가 추후 보험사고가 생겼을 때 낭패를 당할 여지가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전 유성구에 사는 추 모(여)씨는 지난 2010년 9월 홈쇼핑을 통해 ACE손해보험(대표 에드워드 러)의 순수 보장형 보험인 ‘치아안심보험 갱신형’에 가입했다. 1년씩 최대 5회까지 갱신 가능한 상품으로 지난 2016년 9월 1일 부로 최대 만기를 채워 자동 해지됐다. 추 씨...
- 관리자 2018-04-19
-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스템 오류 잇따라...기술 안정성 논란 새창
- # 사례1 울산시에 사는 김 모(남)씨는 지난해 초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구매했다. 올해 1월 1만km를 주행했을 무렵 고속도로 구간에서 차의 속도가 현저히 줄고 엔진 소리가 크게 들렸다. 곧 엔진 경고등과 함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체크하라는 메시지가 떴다. 김 씨는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하이브리드 차량에 이런 현상이 많이 일어난다는 글들을 봤다"며 "결국 서비스센터에 정비를 맡겼지만 이후 차를 몰기가 겁난다"고 말했다. # 사례2 안산시 부곡동에 사는 황 모(남)씨는 2011년 식 혼다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고로 구매해...
- 관리자 2018-04-19
- 엔진오일 누유 현상...결함 논란에도 유상수리뿐 새창
- # 사례1 경기도 양주시의 이 모(남)씨는 지난해 1월 르노삼성 SM6(GDE 엔진)를 구매했다. 주행거리가 1만1000km 정도 경과한 올해 1월 두 번째 엔진오일 교환을 위해 정비소를 방문했다. 차체 하부를 점검하던 중 엔진오일 누유 현상을 발견하고 프론트 케이스를 수리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주차장 바닥에서 기름이 떨어진 흔적이 발견됐다. 이 씨는 “차량 하체를 재검사 했지만 여전히 엔진오일 누유가 있어 재입고 수리했다”면서 “엔진오일 누유가 지속돼 주행 중 화재라도 나지 않을까 불안하다”고 말했다. # 사례2 진주시 신안...
- 관리자 2018-04-18
- 포털 '파워링크' 검색하면 광고 허다...소비자 혼란 부추겨 새창
-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온라인쇼핑몰과 연계해 운영하는 ‘파워링크’가 과장 광고로 소비자를 혼란스럽게하고 시간 낭비 피해를 주고 있어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 검색어를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연계하는 ‘광고 시스템’이라고 소개하고 있지만 실제 판매하지 않는 상품도 기계적으로 무작정 ‘광고’로 올리는 일이 허다하기 때문이다. 파워링크는 이용자의 ‘검색어’를 파악해 사이트, 쇼핑, 콘텐츠 등을 상위에 띄운다.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사이트들은 ‘파워링크’라는 동일한 이름으로 검색어 광고를 운영하고 있다. 상품 검색을...
- 관리자 2018-04-18
- 통신사 AI스피커 음성 인식률 낮아...성능 불만 속출 새창
- 최근 통신사들이 앞다투어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출시하며 대규모 광고를 퍼붓고 있지만 음성인식률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통신사 서비스와의 연동 등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소비자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더욱이 통신사 인공지능 스피커의 경우 잦은 오류 등으로 교환이나 환불을 하려면 약정 중도해지로 위약금을 물어야 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김포시에 사는 손 모(여)씨는 지난달 LG유플러스에서 출시한 AI스피커 클로버를 구매했다. 기기 설치 후 제품을 사용하는데 남자 음성만 인식하고 여성 음성은 인식이 되지 않...
- 관리자 2018-04-17
- 신용카드 수기결제 인증 절차 부실 '사고' 빈번...당국은 '모르쇠' 새창
-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만으로 결제 가능한 수기결제 가맹점에서 본인 확인을 소홀히 해서 소비자가 큰 손해를 입게 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이 같은 문제에 대해 각 카드사가 자율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방임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원시 영통구에 사는 김 모(여)씨는 최근 310만 원이 한도 초과로 인해 승인 거절됐다는 문자를 받았다. 김 씨는 최근 300만 원 이상 카드를 긁은 적이 없었다. 뒤늦게 김 씨가 해당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조회해보니 지난달 이틀에 걸쳐 각각 150만 원, 100만 원이 중고 에어컨...
- 관리자 2018-04-17
- 비행기 탑승수속 마감시간 항공사마다 제각각 새창
- 항공사별로 탑승수속 마감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지 않고 방심했다가는 자칫 비행기를 놓치는 낭패를 겪을 수 있다.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공항에서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에 따르고 있지만 수속카운터 위치 등에 따라 업체별로 최대 20분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남양주 퇴계원면에 사는 김 모(남)씨는 지난 3월 일본 오사카로 가는 에어서울 항공권을 구입했다. 3월28일 인천공항에서 오후 3시 1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였다. 김 씨는 50분 전쯤까지 느긋하게 도착하면 될 것이라 여겼다고. 하지만 당일 2시20분에 도착...
- 관리자 2018-04-16
- 새 차 사소한 결함은 소비자 몫? 교환·환불 제한 새창
- 자동차 구매 후 결함에 의한 피해가 발생해도 피해 구제가 쉽지 않아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중대결함이 아닌 경우 피해 구제 범위가 한정적이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크다. 창원시에 사는 송 모(남)씨는 지난 2월 구매한 현대차에서 도색 불량 결함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유리막 코팅을 하던 중 도색불량을 확인했다고. 송 씨가 이 사실을 업체 직원에게 알렸지만, 본사에 보고서를 올려본다더니 결국 도색을 다시 해주겠다는 답변 뿐이었다. 송 씨는 “누가 새 차를 도색해서 타고 싶겠냐”면서 “하지만 업체는 그 이상의 조치는 힘들다고 하니 ...
- 관리자 2018-04-16
- "특허 받았다" 허위 광고 생리대, 당국 적발에도 온라인몰 판매중 새창
- 받지도 않은 특허를 받았다고 허위 광고하는 생리대가 온라인쇼핑몰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제품은 지난 3월 말 가짜 특허번호를 표기해 특허청으로부터 적발됐음에도 여전히 판매 중에 있다. 그간 꾸준히 제기된 온라인쇼핑몰의 ‘관리 소홀’ 문제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 4일 기준으로 대형 온라인쇼핑몰에는 아이에코 아이면 생리대·팬티 라이너, 지앤이 바이오텍 한나패드 면 생리대, 트리플라이프, 코튼 리퍼블릭 등 4개 제품이 특허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들 제품은 디자인 등록과 번호, 상표등...
- 관리자 2018-04-13
- 커피가 발암물질? 안전하다던 식약처 늦장 실태조사 새창
-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커피 컵에 ‘발암 경고’ 문구를 붙이라는 판결을 내리면서 아크릴아마이드의 위험성이 부각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3월 커피, 감자튀김 등의 아크릴아마이드 함유량을 조사하면서 구체적인 제품별 함유량과 섭취량 등 세부내역을 공개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의구심을 해소하지 못한 상태다. 식약처는 아크릴아마이드와 관련해 국내 식품이 전반적으로 ‘안전한 수준’이라는 입장이지만 최근 미국 법원 판결을 계기로 불안감이 조성되자 다시 한 번 실태조사에 나설 계획이...
- 관리자 2018-04-13
- 금감원 '옴부즈만 제도' 실효성 논란...금융권 출신에 활동도 깜깜 새창
-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옴부즈만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위촉된 옴부즈만 멤버들이 모두 금융권 수장 출신들인데다 활동 내역도 일부분만 공개돼있어 그 역할에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는 것. 옴부즈만 제도는 지난 2009년부터 감독·검사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충민원 등을 제3자 입장에서 조사·처리하고 감독자문을 받기 위해 도입한 일종의 '암행어사' 역할이다. 2016년 4월부터는 현장중심 금융감독 강화방안으로 인원도 기존 1명에서 3명으로 늘렸고 오는 5월이면 임기가 만료된다. ◆ 옴부즈만 3명 ...
- 관리자 2018-04-11
- 게맛살 가격 '연육함량' 관계없이 천차만별 새창
- 진짜 ‘붉은대게살’이 들어갔다는 프리미엄급 게맛살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지만 연육함량과 관계없이 가격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프리미엄급에는 일반급 보다 더 높은 등급의 연육이 사용된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지만 소비자들로서는 알 방법이 없어 ‘정보 표시’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11일 시중에서 판매되는 게맛살 브랜드 제품 11종을 조사한 결과 연육 함량과 가격이 정비례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육 함량이 높아 가격이 비싸다는 업체들의 주장과 다른 셈이다. 게맛살의 주 재료는 연육이 70~80%가량을 차지하고 나머...
- 관리자 2018-04-11
- 침대 매트리스 '꺼짐' 현상 하자 기준은? 새창
- 가구 브랜드와 렌탈 업체 간 침대 매트리스 ‘꺼짐’ 현상을 하자로 보는 기준에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무상보증기간 이내 꺼짐 현상이 하자로 판단될 경우 소비자는 교환 및 무상 AS를 받을 수 있다. 한샘(대표 최양하), 현대리바트(대표 김화응), 까시미아(대표 차정호) 등 가구 제조사들은 한국산업규격(KS) 내구성 시험기준에 따라 꺼짐 정도가 4cm 이상을 하자로 보고 있다. 반면 코웨이, 청호나이스 등 렌탈 업체들은 무상 AS기준을 3.5cm 및 매트리스 높이의 10% 등으로 가구 브랜드와 다르게 설정하고 ...
- 관리자 2018-04-06
- 자동차 대리점 기망 영업 횡행...거짓말·오안내로 손해 끼쳐 새창
- 국산차와 수입차 브랜드의 판매 대리점에서 고객 기망 영업이 잦아 소비자 불만을 사고 있다. 수 천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제품을 팔면서도 서비스 수준은 한참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소비자고발센터(www.goso.co.kr)에는 자동차 판매 대리점의 꼼수로 피해를 입었다는 소비자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판매에 급급한 영업사원으로부터 잘못된 정보를 전달받거나 미흡한 고지로 의도치 않은 손해를 입은 경우도 적지 않다. # 대리점 신차 임시번호판 부착 불가 ‘거짓말’ 세종시 아름동에 사는 김 모(남)씨는 작년 12월 르노삼성 차량...
- 관리자 2018-04-06
- 홈쇼핑 사은품은 미끼? 지급 못해도 제재 규정 없어 새창
- 유명 홈쇼핑업체들이 제품을 판매하며 미끼로 내건 사은품 지급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일이 잇따르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사은품의 경우 감사의 개념으로 지급 되는 상품이라 수급문제로 배송이 지연되거나 다른 제품으로 대체 되더라도 이를 규제할 규정이 없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 사은품 수급 안 돼 다른 제품으로 대체, “이럴 거면 사지 않았다” 대구시에 거주하는 이 모(여)씨는 A홈쇼핑에서 60만 원대 LG 프라엘 세트를 구매했다. 에스티로더 에센스가 본품 수령 후 사은품으로 별도 배송된다는 조건이...
- 관리자 2018-04-05